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퍼거 증후군 (문단 편집) ==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위한 지침 ==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가족들은 인내심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이 어렵다 보니 의사소통에서 교감을 나누기 어렵다. 교육으로써 역지사지하기, 남을 배려하기 등을 가르칠 수 있지만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그것을 배울 때까지 가족이 반드시 기다리고 포용해야 한다. 가족 중에 [[분노조절장애]] 환자가 있으면 정말 힘들어지는데, 아스퍼거 증후군인 구성원이 실수를 할 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구성원이 폭언이나 폭행을 가하면 가족관계는 수렁으로 빠진다. 예컨대 아스퍼거 증후군인 환자가 자신의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했다고 가정해 보자. 지켜보는 NT (부모, 형제, 자매) 입장에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가족이 "그까짓 건 당연히 하는 거지" 이런 식으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일 경우, 반발심리 때문에 두 번 다시 고치려는 시도도 않고 원상태로 회귀해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다만 사춘기도 이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아스퍼거라고 추정하지 말자.] 100점 만점의 어떤 기준이 있고 80~100점이 정상으로 취급된다면 [[오십보백보|1점이나 30점이나 60점이나 79.99점이나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건 똑같다.]] 이렇게 되면 '''반발 심리로 인해 두 번 다시 고치려 하지 않는다. 심하면 발전이 아니라 오히려 퇴행할 수도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감수성이 일반인보다 훨씬 예민해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은 무심코 하는 말에도 깊이 상처받거나 진지히 고민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는 때가 잦다. 특히나 가족 구성원이 감수성이 메마르거나 성격이 둔감하면 아스퍼거 중후군 당사자는 더욱 답답하고 괴롭다. 그래서 너무 예민한 나머지 자신을 보호하려고 무의식적으로 감각이 차단되어 남들이 보기엔 상당히 둔하고 감수성이 메마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같은 아스퍼거인데 취향이 다른 사람끼리 만나면 오히려 '''최악이다.''' 둘다 자기 할 말만 앞서서 하고 소통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 가족은 사랑과 보살핌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가족의 틀을 벗어나서 사회생활을 하려면 여러모로 훨씬 곤란해진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남성 환자의 병역인데, 해당 내용은 후술. 대체로 [[개인주의]]가 지배적이고 사회복지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나라에서는 (다른 장애인들도 마찬가지지만)적응이 편한 반면, 집단 내부의 단일화, 이견 없는 통합 기조가 강하거나 복지에 신경을 안쓰는 나라에서는 적응이 어려우며 최악의 사례에선 삶이 비참해질 수도 있다. 사실 한국에서 다른 장애에 관해선 인식이 많이 풀렸고 정신과적 장애도 인식이 풀리고 있는 단계이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은 인식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다른 장애와 달리 상대적으로 늦은 편이다. 이것은 다른 장애와는 달리 정신과적 장애 특히 자폐성 장애와 같이 인간관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 한국의 집단주의, [[사회성]], [[눈치]], 관계 지향적 문화와 지독하게도 [[상극]]인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인의 [[한국인#s-5.3|놀이 문화]]편에도 나와있지만, 한국인은 어디를 가든 끼리끼리(최소 2인 이상) 몰려다니는 성향이 강하고,[* 번화가나 백화점 같은 곳을 보면 혼자 다니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편이다.] 혼자 뭔가를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에 눈치문화와 더불어 자폐성 장애인 사람들과 가장 상극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편견과 차별적 시선을 보내는 대표적인 정치적 사례는 다음과 같은 논평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517&aid=0000006005|원문]] 정치적으로 비판을 하기 위해 아스퍼거가 동원되면서 '정당=아스퍼거'라는 어처구니 없는 공식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아스퍼거라고 밝히는 순간 사람들과 사회에서 배제되는 담론의 효과를 생산하고 있다고 본다. 다만,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이나 N번방 사건 등에서 범인이 아스퍼거 혹은 그로 의심된다는 기사가 나올 때 '''오히려 순박한 사람들인데 이런 기사로 아스피들을 이상하게 몰지 마라'''는 여론이 대다수인 것을 보면, 다른 장애에 비해서 좀 느릴 뿐이지 인식 개선의 여지는 그래도 있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